아프리카 우간다지부== 비전트립 이야기

굿워커스
2024-09-26




 안녕하세요,  굿워커스의 사무국장 입니다.   우간다는 굿워커스의 첫 해외사업 지역으로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우간다에서 본것들과 우간다에서 굿워커스가 한 일을 소개하겠습니다.






우간다 진자의 [키리카] 마을 입니다. 이곳에서 우간다 주민들의 주식인 옥수수 가루를 나눔했습니다.
키리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것은 아니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했습니다. 키리카 마을이
장애인들이 모여사는 동네는 아니구요 키리카의 마을에 사는 장애인들이 나눔 장소로 모이셨답니다.




키리카엔 대규모의 설탕 공장이 있어요, 그래서 키리카의 주민들 대부분은 그 공장에서 일합니다.
우간다의 주민들의 소득 소준은 정말 낮습니다. 그래서 한달내내 일해도 온 가족이 겨우 먹을 만큼만 번다고 해요
키리카 주민들은 설탕공장에서 일을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장애인들은 공장에서 일할 수 없어요
그래서 생계의 문제에 있어서 가장 곤란함을 겪는 사람들이 키리카의 장애인들이라고 합니다.



[설탕공장에서 일하는 엄마와 그녀의 아이 입니다]

식량나눔은 우간다 주민들에겐 매우 중요한 캠페인 입니다.
키리카에 모인 장애인들에게만 식량을 나눔한것이 아니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그리고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에게
식량 나눔을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계층은 우간다에서도 똑같이 인식 되지만 더욱 열악합니다.
남편 없이 다자녀를 돌봐야 하는 여성들과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은 더욱 삶이 힘겹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식량 나눔은 이들에게 절망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우간다 주민들의 40%는 2.15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한 달을 열심히 일해도 65달러에 못미치는 돈을 벌며
두명이상의 아이들을 키워야하는 엄마들과 아이들의 삶은 얼마나 고단할까요?
그래서 하루 한끼 먹는것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끼니를 걸러야 할때가 많다고 해요 


열심히 일하는 엄마들을 위해 식량을 지원해준다면 무기력이나 절망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오늘을 살아갈 거라 생각합니다.



우간다는 메마른 아프리카를 떠올린다면 어울리지 않는 국가입니다.
우간다는 정말 푸른 곳이라 땅이 메말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간다는 식수 문제를 안고 살고 있어요
상하수도 시설은 전무하고 식수와 생활수는 모두 우물에서 해결해야합니다.

그렇지만 우물이 모든 마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물에 갔다오려면 아이들은 반나절 이상을 다녀야 합니다. 그로인해서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물이 없다면 빗물을 받아 먹거나 아니면 물이 흐르거나 고여있는곳에서 물을 떠서 사용합니다.


단순한 흙탕물이 아닙니다.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오염된 물입니다. 이곳에서 물을 길러 사용합니다. 이 물로 밥을 해먹고 씻기도 합니다.
우간다 주민들도 오염된 물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알지만 이들에겐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물을 판다면
온 마을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요


저 우물은 우간다의 므꼬노에 위치한 어떤 마을에  굿워커스 후원자님들이 판 우물입니다.
우물에서 물을 길러야 하는 업무는 주로 아이들의 몫입니다. 그래서 펌프가 아닌 수도꼭지를 돌리면 아이들이 쉽게
물을 얻을 수 있어요



우간다의 학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유치원 이라고 볼 수 있어요.
후원기관이나 종교단체에서 세운 학교가 아닌 공립학교들은 대부분 이렇게 열악한 환경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괜찮아 보이죠? 미국의 한 후원자가 학교를 재건축해서 이렇게 변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의 눈에는 많이 열악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간다는 교육열이 높다고 합니다. 우간다의 엄마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학비 때문에 못보내기도 합니다.


이런 흙집을 자주 발견할 수 있어요, 하지만 폭우가 온다면 집이 그대로 허물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집의 주인공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주점에서 일하다가 성매매를 했고 그로인해 에이즈에 걸린 루시의 집입니다.
루시도 참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어요, 보호자가 없고 동생만 두 명이 있거든요, 이 소녀들을 돌보아주는 이웃이 없었으면어떻게 되었을까요??


우간다에도 고아들이 있습니다. 사진속 아이들은 양육기관에서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우간다는 부모님이 안계신다고 무조건 아이들이 양육기관 으로 보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먼 친척이라고 할지라도
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간다에선 양육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간다는 최빈국에 속한 나라 입니다
무조건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것 같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우간다 입니다.

대표 : 오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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